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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현명함의 기초다

[대신 생각해주는 책리뷰: 미치지 않고서야] 누군가가 먹여주는 돼지가 아니라 굶주린 늑대가 되어라.

by 폰스키어 2023. 3. 6.


책: 미치지 않고서야 2장 [장사하는 법]

저자: 미노와 고스케

시장에 노출되고 나서야 내 자신의 가격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스스로를 월급을 제외하고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에 몰아넣고 본업에 힘쓰는 한편 강의, 기사 작성, 온라인살롱 운영, 상품 기획 등으로 틈 나는대로 쉬지 않고 일해 2년 만에 수입을 기존 수입에서 20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수입을 늘리게 된 계기는 현실의 불만족이었습니다. 저자는 이직 후에 삼년동안 일에 매진하였지만, 힘든 통근시간과 직장과 먼 집으로 인해 원하는 일적인 스타일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합니다. 결국 도쿄시내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스스로 월 20만엔을 벌지 못하면 파산하는 환경을 세팅하고 회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시장에 뛰어듭니다. 그 때 자신의 가격표가 얼마인지 인지하게 되면서 본업과 부업에 매진하며 몸값과 인지도를 올렸고, 어느정도 인지도가 쌓였을 때 사업모델을 실행에 옮깁니다.  그의 실력이 20배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때까지 우리 안에 편안하게 살던 의식을 바꾸고 먹이를 찾고 사냥하는 방식을 습득하여 한 시간에 50만엔의 가격표를 가진 사람이 됩니다.

 

[사고방식]

회사에서의 자신의 연봉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시장에서 얼마의 가격으로 평가되는가? 생각하자. 


[사고에 따른 행동]
자기자신만으로 노동시장에서 내가 얼마의 가격으로 팔 수 있는지 혹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얼마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지 인지하고 수익을 창출함으로 자신의 몸값을 올린다.

 

자의식을 높게 가져라

  자의식을 높게 가지는 것은 스스로의 의식이 흘러가는 방향성과 위치를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고 따라 배우길 마지않는 이들(겐조 도루, 야키모토 야스시, 호리에 다카후미)이 출연하는 방송, 서적, 기사를 하나도 빠짐없이 읽고, 강연회를 참석하고 뉴스를 읽는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들이 축적되어 한계점을 넘어섰을 때 아이디어가 되어 흘러넘치고, 기획과 실행으로 이어진 행보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젠 과거에 비해 수많은 정보를 향유하고 알 수 있지만, 과거보다 더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찾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는 이를 스마트폰에 의해 단절된 세상이라고 표현한다. 개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소우주인 스마트폰은 점차 개인을 점점 더 바보로 만들어간다. 우리는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고, 세상의 최전선에 일어나는 움직임에 자신을 접목시키기 위해 오감을 갈고 닦고 정보를 받아들이고 지식을 포획해야 한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인생을 소비하지 마라. 알고 있다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무기가 된다. 단절된 세상이기에 더욱더 정보를 받아들이고 지식을 포획하라. 자의식만큼은 높게 가져라.

[사고 방식]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자의식을 높이는 행보를 이어가라. 세상의 흐름을 알고, 그 세상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비슷하면서 배울 수 있는 이들의 행보와 생각, 가치관, 정보를 흡수한다. 자신이 알고 싶은 것만 알려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자체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세상에 접목시켜 자의식을 높여가라.

 

[사고에 따른 행동]

당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당신이 추종하는 모델을 찾고 그의 행보와 서적, 기사, 방송, 강연회를 보고 듣고 이해하며 당신의 삶과 접목시킨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불만족하는 것에 만족하며 스스로 정체성을 가진다.

뉴스와 시장의 흐름을 꾸준히 주시하고 내가 일하는 사업, 삶과 접목시키는 사고를 한다.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라

 세상이 마음먹은 대로 술술 풀리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쓸모없는 존재에 불과하다.

  저자는 현재도 출판업계에서 명망있는 겐토샤 회사 사원으로 뉴스픽스, 캠프파이어와 같은 최첨단 기업과 새로운 일을 벌이고, 개인으로 온라인 살롱인 '미노와 편집실'을 운영하며 멤버 1,300명을 모으고 기획도 10건 이상 진행중이며 미디어에서는 '새롭게 일하는 법'이란 활동을 기고한다. 사람들은 겐토샤가 인터넷에 강한 회사이고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회사여서 부럽다는 얘기를 한다. 하지만, 저자는 입사하고 활동한 시점에 겐토샤가 인터넷과 친근하고 부업이나 활동이 자유로운 회사라는 이미지는 없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입사당시 트위터 팔로워는 1,000명도 되지 않았다. 또한 SNS를 잘 활용하는 출판인은 많았다. 

  처음 회사에 입사한 시점에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저자는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고민한다.  그러한 일을 내걸고 자신의 이름을 고유명사로 브랜드화하려고 한다. 내가 입사함으로 결정적으로 달라지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내 존재 가치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런 행보를 몰아쳐 자신의 말을 숫자로 증명한다.

모든 것은 선 하나에 놓여있다.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는 미개척지에 길을 만들면  그 사람은 '개척자'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보잘것 없는 일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운이 좋았을 뿐","좋은 환경에 있었을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신경쓰지 마라. 그렇게 말하도록 내버려둬라. 자신만이 아는 이 고통과, 고통 없이는 맛보지 못하는 지고의 쾌락을 독점하면 된다.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라.

저자가 얘기하는 미개척지란 아무도 하지 않은 어떤 것을 실행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남들이 하고 있지만 기본만, 기본 이하만 하는 것들을 최적화하는 단계까지 실행하는 것, 시장의 최전선에 서는 노력을 하는 것이야말로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걷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사고방식]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무엇인가'하는 차별화하는 사고를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꾸준히, 때론 몰아치며 노력한다. 

대중의 평가에 괘념치 마라. 오히려 내버려 두고 당신이 아는 이 고통과 고통 후에 당신이 맛보는 지고의 쾌락을 독점한다.

너가 초보일 때, 이제 시작일 때 지금 당장 시장의 최전선에서 선도하지 않고 잘 모르는 것이 많은 것에 신경쓰지 마라. 당신은 무거운 공룡보다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바로 접목시킬 수 있는 압도적으로 빠른 족제비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규정 따위에 얽매이지 말라. 

 우리는 사회에서 살며, 수많은 규율과 법을 인식하고 따르도록 훈련받는다. 회사에서 사내 규정을 확인하고 '나는 그런 식으로 일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결국 회사도 인간과 같이 돈과 감정에 따라 움직인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동제할 수 있으면 아무리 보수적인 회사여도 전례를 바꿔갈 수 있다. 대형 프로젝트는 회사 단위로 움직일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스타트업 회사에서 서점 유통과 같은 인프라를 다시 만드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회사는 사원을 먹여 살리고 당장 돈이 되야 하는 영역이 있기에, 돈을 벌 수 있을지 불확실한 것에는 좀처럼 도전하지 못한다. 그렇게 새로운 숨결을 흘려 넘기는 사이에 세계의 어딘가에서 작은 혁신이 일어난다. 그 혁신은 결국 파도가 되어 기존의 성을 공격한다. 그 때 움직이면 늦는다. 잡아먹힌다. 


 저자는 회사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회사가 당장 돈을 버는 것이 확실치 않아 부족한 영역을 자신의 개인 사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든다.결국 저자는 직원이지만 미노와 편집실과 상품기획 사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회사 밖에서 돈을 벌며 회사 직원으로 이익과 신경을 돌려주는 상생관계를 만든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 안에서 동료와 싸우려 드는 사람이 많은데 착각하지 마라. 싸울 대상은 회사 밖에 있다.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돈'과 '감정'을 통제하고 회사와 진흙탕 같은 관계가 돼라.

[사고방식]

인간이든 회사든 돈과 감정에 의해 움직인다. 개인 사업을 하더라도 결국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회사는 계속해서 상생하거나 얽힌 방향성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단순한 규율과 법을 보고 할 수 없다는 사고를 버리고 돈과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움직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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